TL;DR
- 프리랜서가 클라이언트에게 ‘이 작업에 몇 시간 썼는지’ 청구하려면 Toggl Track(수동 타이머형)이나 Clockify(무료로 시작 가능)가 무난하고, 개인 생산성 진단·딴짓 차단은 RescueTime, 타임시트 작성 자체가 귀찮은 소규모 팀은 Timely가 맞습니다.
- Timely의 ‘AI가 타임시트를 자동으로 써준다’는 설명은 절반만 맞습니다 — 백그라운드 기록(Memory)은 완전 자동이지만, 그 기록을 실제 타임시트 항목으로 만드는 건 사람이 직접 드래그 앤 드롭으로 골라 담아야 합니다.
- Clockify의 ‘무제한 인원 무료’는 이제 옛말입니다. 2026년 기준 무료 플랜은 5인까지로 축소됐고, 청구가능 요율·인보이스·엑셀 내보내기는 유료로 이동했습니다.

이 글은 ‘근태관리’ 글과 다릅니다
이 사이트에는 이미 직원 출퇴근 기록과 급여 정산을 다룬 인사·근태·급여 관리 자동화 도구 비교 글이 있습니다. 그 글의 시프티·플렉스·다우오피스HR은 ‘언제 출근해서 언제 퇴근했는지’를 기록해 급여를 계산하는 용도입니다. 반면 이번 글에서 다루는 Toggl Track, Clockify, RescueTime, Timely는 접근 각도가 다릅니다. 출퇴근이 아니라 ‘어떤 작업(태스크)에 몇 시간을 썼는지’를 기록해서, 프리랜서는 클라이언트에게 청구서를 끊고 소상공인은 직원이 프로젝트별로 시간을 얼마나 쓰는지 분석하는 데 씁니다. 급여 시스템과 연동되는 근태관리와 달리, 작업 단위 시간추적 도구는 프로젝트·클라이언트·태그별로 리포트를 뽑는 게 핵심 기능입니다.
4개 도구 한눈에 비교
| 도구 | 요금(연간결제 기준, 월 환산) | 자동추적 방식 | AI 기능의 실체 | 이런 사람에게 |
|---|---|---|---|---|
| Toggl Track | 무료(5인 이하)~Starter $9~Premium $18 | 수동 타이머 중심, 데스크톱 앱에서 보조적 자동감지 | AI보다는 규칙 기반 감지. 캘린더·브라우저 활동을 추천 형태로 보여줌 | 클라이언트별로 타이머를 직접 켜고 끄는 게 익숙한 프리랜서 |
| Clockify | 무료(5인 이하)~Basic $3.99~Pro $7.99 | Auto tracker로 앱·웹사이트 사용 자동 기록(전 플랜 포함) | AI라기보다 백그라운드 로깅. 판단·분류는 사용자 몫 | 예산이 빠듯한 1인 사업자·소규모 팀 |
| RescueTime | 무료 Lite~Focus $7~Solo+ $12 | 설치 즉시 완전 백그라운드 자동 기록 | 생산적/비생산적 자동 태깅 + FocusTime으로 방해 사이트 실제 차단, 번아웃 경고 | 스스로 딴짓을 줄이고 집중 패턴을 알고 싶은 개인 |
| Timely | 무료 없음, Starter $9~Unlimited $22 | Memory 트래커가 앱·회의·작업 전환을 완전 자동 캡처 | AI가 기록 재료를 자동 수집하지만, 타임시트 항목화는 사람이 드래그 앤 드롭으로 확정 | 타임시트 작성 자체가 스트레스인 소규모 에이전시 |

도구별로 자세히 보기
Toggl Track — 수동 타이머의 정석
공식 요금 페이지 기준 Toggl Track은 5인 이하 무료, Starter는 연간결제 시 월 $9(월간결제 $10), Premium은 연간결제 시 월 $18(월간결제 $20)입니다. 핵심은 여전히 ‘시작-정지’ 버튼을 누르는 수동 타이머이고, 여기에 보조적으로 데스크톱 앱의 백그라운드 활동 추적과 캘린더 연동을 얹은 구조입니다. 클라이언트마다 프로젝트를 나누고 태그를 달아 리포트를 뽑는 기능이 탄탄해서, ‘이번 달 A 클라이언트 작업에 몇 시간 썼는지’를 정리해 청구서에 첨부하기 좋습니다.
Clockify — 관대했던 무료 플랜, 지금은 5인까지
Clockify는 오랫동안 ‘인원 제한 없이 무료’로 알려진 도구였지만, 공식 요금 페이지를 직접 확인한 결과 2026년 기준 무료 플랜은 5인까지로 축소되어 있었습니다. 청구가능 요율, 인보이스 발행, 예약 리포트, 엑셀·CSV 내보내기는 유료 플랜(Basic 연 $3.99~Enterprise 연 $11.99, 시트당)으로 옮겨갔고, PDF 내보내기만 무료로 남아 있습니다. 다만 Auto tracker(앱·웹사이트 사용을 자동으로 기록하되 본인에게만 보이는 기능)는 무료 플랜을 포함한 모든 플랜에서 제공됩니다.

RescueTime — 백그라운드 자동추적과 방해 차단
RescueTime은 설치하는 순간부터 사용자 조작 없이 앱·웹사이트 사용을 백그라운드에서 자동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무료 Lite 플랜은 2주 히스토리·목표 1개·주간 요약까지만 제공하고, Focus Sessions(방해 차단), 실시간 알림, 오프라인 추적, 번아웃 경고는 유료(개인 Focus 연 $7~Solo+ 연 $12, 팀은 인당 연 $10~$16)부터 열립니다. 클라이언트 청구용 타임시트가 필요하다면 Solo+ 이상을 써야 하고, 가장 큰 장점은 FocusTime이 실제로 지정한 시간 동안 방해 사이트·앱 접근을 차단해준다는 점입니다.
Timely — AI가 타임시트 초안을 만들지만, 완전 자동은 아니다
Timely는 무료 플랜이 없고 14일 무료체험만 제공하며, 요금은 연간결제 기준 Starter 월 $9, Premium 월 $16, Unlimited 월 $22입니다. AI 기능의 핵심은 ‘Memory’ 트래커입니다. 데스크톱에 설치하면 어떤 앱을 썼는지, 어떤 회의에 참석했는지를 완전히 백그라운드에서 기록합니다. 여기에 ‘AutoSheet’가 그 기록을 바탕으로 타임시트 초안을 만들어준다고 홍보합니다.
상황별 판단 프레임워크: 시간추적 도구 고르기 전 확인할 3가지 질문

- 클라이언트 청구용인가, 개인 생산성용인가? 클라이언트에게 시간을 청구해야 한다면 프로젝트·태그별 리포트가 강한 Toggl Track이나 Clockify가 유리하고, 나 자신의 집중력·딴짓 패턴을 진단하고 싶다면 RescueTime이 더 적합합니다.
- 자동 추적을 원하는가, 수동 통제를 원하는가? ‘내가 언제 무슨 작업을 했는지 타이머로 직접 기록하고 싶다’면 Toggl Track, ‘켜놓고 잊어버리고 싶다’면 RescueTime이나 Timely의 백그라운드 자동 기록이 낫습니다. 다만 자동 기록은 편한 대신 앱 사용 이력이 수집된다는 점에서 프라이버시 측면의 트레이드오프가 있습니다.
- 팀 규모와 예산은 어느 정도인가? 5인 이하 소규모라면 Clockify 무료 플랜으로 충분히 시작할 수 있고, 타임시트 작성 자체를 줄이고 싶은 중소 에이전시라면 Timely의 비용(월 최소 $9부터, 무료 없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직접 해보니 — 이번 비교를 준비하면서 Timely의 ‘AI가 타임시트를 자동으로 써준다’는 문구를 그대로 믿기 전에 공식 소개 페이지(timely.com/memory)를 직접 열어봤습니다. 확인해보니 Memory가 활동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것까지는 사실이지만, 그렇게 모인 기록을 실제 타임시트 항목으로 만들려면 사용자가 직접 ‘드래그 앤 드롭’으로 골라 담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었습니다. 회사 측 설명으로는 이 과정이 ‘몇 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AI가 처음부터 끝까지 타임시트를 완성해주는 게 아니라 ‘초안 재료를 자동으로 모아두고, 최종 확정은 사람이 하는’ 반자동 구조였습니다. 마케팅 문구만 보고 완전 자동화를 기대했다면 실제 사용 흐름에서 약간의 간극을 느낄 수 있겠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프리랜서가 클라이언트에게 청구할 시간을 기록하려면 어떤 도구가 가장 무난한가요?
Toggl Track이나 Clockify를 추천합니다. 둘 다 프로젝트·클라이언트·태그 단위로 리포트를 뽑을 수 있고, 무료 플랜(5인 이하)으로도 1인 프리랜서라면 핵심 기능을 대부분 쓸 수 있습니다.
Q2. RescueTime의 자동추적은 정말 아무것도 안 해도 되나요?
설치 후 백그라운드 기록 자체는 자동이지만, 새로 쓰는 앱이나 사이트는 생산적/비생산적 분류가 자동으로 안 될 수 있어 초반에 몇 차례 수동 분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손을 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Q3. 이 글의 도구들과 인사·근태관리 도구는 같이 써야 하나요?
목적이 다릅니다. 직원 출퇴근·급여 정산이 필요하면 인사·근태·급여 관리 자동화 도구 비교 글의 시프티·플렉스 같은 도구가 필요하고, 프로젝트별 작업시간 분석·클라이언트 청구가 목적이면 이번 글의 도구가 맞습니다. 두 종류를 함께 쓰는 팀도 흔합니다.
Q4. Clockify 무료 플랜이 축소됐다는데 지금도 쓸 만한가요?
5인 이하 팀이라면 여전히 실용적입니다. 다만 청구가능 요율, 인보이스, 엑셀 내보내기가 필요하다면 유료 플랜(Basic부터)을 검토해야 합니다.

핵심요약
- 클라이언트 청구용 프리랜서: Toggl Track(수동 타이머) 또는 Clockify(무료 5인까지)
- 개인 생산성·딴짓 차단: RescueTime(백그라운드 자동 + FocusTime)
- 타임시트 작성 자체를 줄이고 싶은 소규모 팀: Timely(단, AI 초안 확정은 사람이 드래그앤드롭으로 검토)
- 이 글은 프로젝트 단위 시간추적, 인사·근태·급여 관리 도구 비교 글은 직원 출퇴근·급여 정산으로 목적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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