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엔진 비교: 챗GPT 서치 vs 퍼플렉시티 vs 구글 AI 모드, 이번엔 광고 여부가 갈랐다 (2026년 9월 22일 기준)

3주 전만 해도 이 표의 항목은 요금과 모델 이름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뜯어보니, 이번엔 세 서비스를 가르는 기준이 하나 더 늘어 있었습니다. 바로 ‘평소 쓰는 무료 등급에 광고가 뜨는가’입니다. 퍼플렉시티는 이미 올해 초 광고를 접고 구독료만으로 운영하기로 방향을 틀었고, 챗GPT는 정반대로 무료·저가 등급에 광고를 넓혀가는 중이며, 구글은 검색 결과창에 이어 AI 모드 안에도 쇼핑 광고를 심어두고 있습니다. 지갑 사정만큼이나 ‘광고 없이 조용히 쓰고 싶은지’도 이제 선택 기준에 넣어야 할 때입니다.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하는 대신 챗봇에 바로 질문을 던지고 출처가 딸린 답변을 받아보는 큰 흐름 자체는 그대로입니다. 달라진 건 그 화면을 누가 어떻게 돈으로 바꾸느냐는 부분입니다. 지금부터는 2026-09-22 시점 기준으로 세 회사의 공식 페이지와 도움말 문서를 다시 열어 무엇이 달라졌는지 정리합니다.

세 서비스가 심화 리서치 기능을 각각 어떻게 다르게 설계했는지는 리서치 전용 모드 4종만 별도로 분석한 글에 정리해 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L;DR 핵심 요약

  • 챗GPT 서치 — 요금제 페이지에 ‘이 플랜에는 광고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Go 등급에 붙었습니다(무료 등급도 마찬가지). 대신 Pro 등급은 이번에 GPT-6 아스트라로 엔진이 올라가 사용량이 5배 늘었습니다.
  • 퍼플렉시티 — 검색 자체(Ask)는 여전히 광고 없이 무료지만, 브라우저 ‘코멧’이 실제로 웹 작업을 대신 처리하는 ‘워크 모드’는 별도 크레딧 결제 항목으로 분리됐습니다. Pro는 월 기본 크레딧이 0이라 무료 보너스가 떨어지면 추가 결제가 필요합니다.
  • 구글 AI 모드 — 지금도 돈 안 내고 쓸 수 있지만, 검색 결과에 있던 쇼핑 광고가 AI 모드 안까지 들어와 있습니다. 유료는 AI 플러스(월 11,900원)부터.

광고 지도가 다시 그려졌다

챗GPT·퍼플렉시티·구글 AI 검색 광고 여부 비교

불과 반년 전만 해도 셋 다 ‘광고 없는 AI 검색’을 내세우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흐름은 서로 반대 방향입니다. 퍼플렉시티 쪽은 2024~2025년 사이 시험해보던 스폰서 질문·영상 광고를 2026년 2월 전부 접고 구독료만으로 수익을 내는 쪽으로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반대로 오픈AI는 같은 2월 미국 일부 무료·Go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 테스트를 시작해, 8월 중순에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로 넓혔습니다. 오늘 chatgpt.com 요금제 페이지를 직접 열어보니 Go 등급 설명 칸에 ‘이 플랜에는 광고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그대로 걸려 있었습니다.

구글은 원래 검색 결과 페이지 수익 대부분이 광고에서 나오는 회사이다 보니, AI 모드에도 지난 2월부터 쇼핑 광고를 얹었고 5월 마케팅 행사에서는 대화형 추천 목록 안에 붙는 새로운 광고 형태(하이라이트 답변 등)를 시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지금 시점에서 ‘광고를 아예 안 보고 싶다’는 기준으로만 보면 세 곳 중 퍼플렉시티가 유일한 선택지로 남습니다.

표로 정리한 2026년 9월 22일 기준 3사 비교

이번엔 광고 여부와 에이전트(브라우저 대행) 과금 방식을 새 기준으로 넣었습니다. 이 업계는 숫자가 자주 바뀌는 편이니, 결제 버튼을 누르기 전엔 각사 페이지에서 다시 한번 대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 AI 검색 서비스의 요금과 광고 정책 비교
서비스 무료 등급 광고 월 구독료(개인) 현재 핵심 모델 브라우저·에이전트 과금
퍼플렉시티 없음(2026년 2월 전면 폐지, 구독제 전환) Pro는 월 20달러, Max는 월 200달러, 학생 인증 시 10달러 기본은 자체 모델 소나(Sonar), 상위 등급에서 GPT-5.2·클로드 Sonnet 4.6·제미나이 3.1 Pro 등으로 교체 가능 일반 검색(Ask)은 무료, 코멧 브라우저의 ‘워크 모드’(실제 작업 대행)는 별도 크레딧 소모 — Pro는 월 기본 크레딧 0(가입 보너스 4,000크레딧, 30일 한정)
구글 AI 모드 있음(쇼핑 광고, 신규 대화형 광고 포맷 테스트 중) AI 플러스 11,900원 / AI 프로 29,000원(공식 원화가, 직접 재확인) / 울트라는 이번 확인에서 국내 가격 미노출 제미나이 3.8 플래시(9월 2일 전환) 별도 브라우저 없음 — AI 오버뷰의 ‘더보기’를 누르면 AI 모드 대화창으로 바로 이어지는 방식이 모바일 전 세계로 확대 중
챗GPT 서치 있음(무료·Go, 8월 중순 한국 포함 확대) Go는 월 8달러, Plus는 월 20달러, Pro는 월 100 또는 200달러 무료와 Go 등급은 GPT-5.6 루나가 기본, Plus는 GPT-5.6 계열 고급 추론(솔), Pro만 이번에 GPT-6 아스트라로 교체 챗GPT 내장 브라우저·워크스페이스 에이전트 기능은 Plus 등급부터 열리고 Pro에서 범위가 가장 큼

이번에 새로 확인된 3가지 변화

회사별로 나눠 설명하는 대신, 지난 재확인(9월 7일) 이후 실제로 달라진 것부터 순서대로 짚었습니다.

1) 챗GPT Pro의 엔진이 GPT-6 아스트라로 넘어갔습니다

챗GPT 공식 요금제 페이지 실제 화면

오늘 chatgpt.com/pricing 개인용 탭을 직접 열어 확인한 결과, Pro 카드 설명이 ‘GPT-6 아스트라 기반의 전문가급 추론’, ‘5배 더 많은 사용량’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Plus는 여전히 GPT-5.6 계열(솔) 고급 추론 모델을 씁니다. 가격대(Go·Plus·Pro 세 단계) 숫자 자체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검색 기능만 놓고 보면 체감 차이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심화 리서치나 복잡한 다단계 질문을 자주 던지는 Pro 이용자라면 답변 품질이 한 단계 올라간 셈입니다.

같은 페이지의 Go 등급 설명란에는 ‘이 플랜에는 광고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가 그대로 붙어 있었고, 무료 등급 역시 별도 매체 보도로 광고 노출이 확인됩니다. 지난 8월 집계 기준으로는 상업성 있는 질문(쇼핑·서비스 추천 등)의 약 26%에서 광고가 함께 노출됐다는 제3자 분석도 있어, ‘검색하다 갑자기 광고를 보고 싶지 않다’면 Plus 이상으로 올라가는 게 확실한 방법입니다.

2) 퍼플렉시티 코멧의 ‘워크 모드’가 크레딧제로 분리됐습니다

퍼플렉시티 공식 도움말 페이지 실제 화면

퍼플렉시티 공식 도움말 문서(9월 8일 최종 수정, 지난 재확인 바로 다음 날 갱신)를 다시 열어보니 크레딧 체계 설명이 한결 자세해져 있었습니다. 요지는 이렇습니다 — 일반 검색(Ask)과 코멧 브라우저의 ‘검색 모드’는 지금도 크레딧을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코멧이 실제로 여러 단계를 대신 처리하는 ‘워크 모드’(내부적으로 ‘Computer’라는 에이전트가 돌아갑니다)는 크레딧을 소모하고, Pro 요금제에는 이 크레딧이 월별로 기본 지급되지 않습니다. 가입 시 한 번 주는 4,000크레딧 보너스(30일 안에 소멸)를 다 쓰고 나면 직접 충전해야 합니다. Max는 월 10,000크레딧이 기본 포함되고 가입 보너스도 35,000크레딧으로 더 넉넉합니다.

이 변화 이후 커뮤니티에서는 ‘구독료 안에 포함돼 있던 기능이 조용히 별도 결제 항목으로 옮겨갔다’는 불만이 나왔다는 보도(9월 15일)도 확인됩니다. 참고로 크레딧 환불 규정에는 한국 거주자 기준 결제 후 7일 이내 미사용 크레딧 환불이 가능하다는 조항도 공식 문서에 명시돼 있었습니다. 검색만 쓸 계획이라면 이 변화와 무관하지만, 코멧으로 예약·양식 작성 같은 웹 작업까지 맡길 생각이라면 Pro로는 크레딧이 금방 바닥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3) 구글 AI 모드와 AI 오버뷰의 경계가 더 흐려졌습니다

구글 AI 모드와 AI 오버뷰 통합 흐름

제미나이 3.8 플래시 전환(9월 2일)은 지난 확인 내용과 달라진 게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검색 결과 화면에 뜨는 ‘AI 오버뷰’에서 ‘더보기’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AI 모드의 대화창으로 넘어가 후속 질문을 이어갈 수 있는 방식이 모바일 기준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시험해오던 기능인데, 구글 쪽 설명으로는 이용자들이 대화가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을 더 선호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일반 검색만 하려 했는데 어느새 AI 모드로 넘어가 있다’는 경험이 이전보다 잦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요금 쪽에서는 이번에 one.google.com 공식 페이지를 다시 열어 AI 플러스 11,900원·AI 프로 29,000원이라는 원화 가격을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상위 등급인 울트라는 이 페이지에 노출되지 않아, 기존에 확인했던 달러 가격(99.99·199.99달러)이 국내에서 그대로 유지되는지는 이번 재검증만으로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목적별로 고른다면

‘셋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는 압박은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아래는 상황별로 먼저 시도해볼 만한 서비스를 정리한 표입니다.

지금 나의 상황 먼저 써볼 서비스 이유
광고 자체를 보고 싶지 않다 퍼플렉시티 세 곳 중 유일하게 광고를 전면 폐지하고 구독제로만 운영
인용·출처를 일일이 검증해야 하는 작업이 잦다 퍼플렉시티 Pro 기준 일반 대비 인용 밀도가 10배로 안내됨
새 앱·가입 없이 지금 검색 습관 그대로 쓰고 싶다 구글 AI 모드 검색창 안 탭 하나로 진입, 기본 기능은 무료
챗GPT 창에서 대화 흐름을 끊고 싶지 않다 챗GPT 서치 쓰던 창에서 벗어나지 않고 곧바로 검색·인용까지 이어짐, 단 무료·Go는 광고 노출 감안
브라우저에 예약·양식 작성 같은 실제 작업까지 맡기고 싶다 상황별로 다름 퍼플렉시티 워크 모드는 크레딧 별도 과금, 챗GPT는 Pro에서 에이전트 기능이 가장 넓음, 구글은 별도 브라우저 에이전트가 아직 없음
학생이라 지출을 최소화하고 싶다 퍼플렉시티 또는 구글 학생 인증하면 퍼플렉시티가 월 10달러로 낮아지고, 구글은 처음부터 11,900원짜리 보급형 등급을 갖추고 있음

오늘 다시 확인하며 알게 된 것

오늘은 세 회사 페이지를 브라우저로 하나씩 열어 화면에 뜬 문구를 눈으로 옮겨 적는 식으로 검증했습니다. 오픈AI 쪽은 chatgpt.com/pricing 개인용 탭이 막힘없이 열려 Go·Plus·Pro 카드 설명을 그대로 캡처할 수 있었고, 퍼플렉시티는 도움말 센터 크레딧 문서 하단에 최종 수정일(9월 8일)이 적혀 있어 정보가 언제 갱신됐는지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은 one.google.com 요금제 화면이 원화로 정상 노출됐지만, google.com 검색창의 AI 모드 탭이나 딥 서치처럼 로그인·지역별로 달리 보이는 기능까지는 이번 확인 범위 밖입니다.

이 과정에서 눈에 띈 점 하나는, 퍼플렉시티 공식 문서의 표현이 지난번보다 오히려 덜 구체적으로 바뀐 부분이 있었다는 겁니다. 예전에는 ‘몇 시간마다 몇 건’ 식으로 숫자를 명시하던 자리가 지금은 ‘유난히 사용량이 많은 주에는 접근이 제한될 수 있다’ 정도의 느슨한 표현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완화된 건지, 단순히 문서를 다시 쓴 것뿐인지는 이번 확인만으로는 단정할 수 없어 ‘정확한 숫자는 더 이상 공식 문서에 없다’는 사실만 정직하게 남겨둡니다. AI 검색 서비스들은 이런 식으로 몇 주 간격으로 요금표나 안내 문구가 바뀌니, 이 글을 볼 때도 발행일을 함께 체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챗GPT 서치를 무료로 쓰면 광고가 뜨나요?

네, 뜰 수 있습니다. 오픈AI 공식 요금제 페이지에 Go 등급은 ‘이 플랜에는 광고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라고 명시돼 있고, 무료 등급도 마찬가지로 광고 테스트 대상에 포함돼 한국 등 여러 국가로 이미 확대된 상태입니다. 광고 없이 쓰고 싶다면 Plus 이상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퍼플렉시티 코멧으로 웹 작업을 시키면 돈이 따로 드나요?

단순히 묻고 답을 받는 ‘검색 모드’는 무료입니다. 하지만 코멧이 여러 단계를 대신 처리하는 ‘워크 모드’는 별도 크레딧을 소모하며, Pro 요금제에는 이 크레딧이 매달 기본으로 지급되지 않습니다. 가입 시 받는 일회성 보너스를 다 쓰면 직접 충전하거나 Max로 올라가야 계속 쓸 수 있습니다.

구글 AI 모드, 앞으로도 계속 무료로 쓸 수 있을까요?

기본 틀은 지금도 별도 결제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검색 결과에 있던 쇼핑 광고가 AI 모드 화면 안에도 함께 들어와 있어, ‘완전 무광고’는 아니라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용량이 늘거나 상위 기능이 필요해지면 그때 월 11,900원짜리 AI 플러스 등급을 검토해도 늦지 않습니다.

핵심 요약

  1. 세 서비스 모두 ‘답과 근거를 함께 준다’는 방향은 같지만, 이번 재확인에서는 ‘광고를 보여주는가’라는 기준이 새로 뚜렷해졌습니다. 퍼플렉시티만 광고를 전면 폐지했고 챗GPT·구글은 반대로 넓히는 중입니다.
  2. 챗GPT Pro는 GPT-6 아스트라로 엔진이 올라가 사용량이 5배 늘었고, 무료·Go 등급은 광고를 감안해야 합니다.
  3. 퍼플렉시티는 순수 검색량 자체는 넉넉한 편이지만, 코멧 브라우저로 실제 작업까지 시키려면 Pro만으로는 크레딧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이 새로 드러났습니다.
  4. 구글 AI 모드는 여전히 진입 장벽이 가장 낮지만, AI 오버뷰와의 경계가 흐려지며 의도치 않게 AI 모드로 넘어가는 경험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서준입니다. 오늘 세 회사 요금제 화면을 순서대로 직접 열어 확인했는데, chatgpt.com/pricing의 Go 카드 설명에 ‘이 플랜에는 광고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는 걸 눈으로 봤고, 바로 옆 Pro 카드가 GPT-6 아스트라 기준으로 바뀐 것도 확인했습니다. 퍼플렉시티 쪽은 도움말 문서 맨 아래 9월 8일 최종 수정이라고 표시돼 있어서, 코멧 브라우저의 작업 대행 기능이 크레딧제로 분리된 시점을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거나 더 다뤄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연락처로 편하게 알려주세요.

이서준입니다. 오늘 chatgpt.com/pricing에 직접 접속해 Go 요금제 설명에 ‘이 플랜에는 광고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는 것과 Pro 요금제가 GPT-6 아스트라 기반으로 바뀐 것을 제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퍼플렉시티 공식 도움말 문서도 9월 8일 자로 갱신돼 코멧 브라우저의 실제 작업 대행 기능이 크레딧제로 분리된 걸 함께 반영했습니다.
오류나 개선할 점을 발견하시면 연락처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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