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AI 에이전트 툴 비교: 마누스·코멧·젠스파크·코파일럿, 뭐가 다를까

챗GPT 에이전트 모드, 제미나이 에이전트, 클로드 Agent Skills까지 이미 다뤄봤다면 궁금해질 차례입니다 — 챗GPT 에이전트 모드는 Plus 이상 유료 구독이 필요하고, 제미나이 에이전트클로드 Agent Skills도 본격적으로 쓰려면 결국 유료 등급이 필요해집니다. 그런데 3대 벤더 말고도 신용카드 없이 무료로 “AI가 알아서 여러 단계를 실행하는” 에이전트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서비스들이 따로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7월 기준 실제로 무료 플랜이 있는 마누스(Manus)·퍼플렉시티 코멧(Comet)·젠스파크(Genspark)·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 4개를 각각 공식 자료로 확인해 비교했습니다. 참고로 자동화 플랫폼 재피어(Zapier)의 “Zapier Agents”는 무료 플랜에 포함되지 않고 7일 체험만 제공돼 이번 비교에서는 제외했습니다.

핵심 요약(TL;DR)

  • 가입 없이 바로 체험하고 싶다면 퍼플렉시티 코멧(브라우저 자체가 무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챗·검색·이미지 생성 완전 무료)이 진입장벽이 가장 낮습니다.
  • 리서치부터 문서 작성까지 실제 “자율 실행”을 체험하려면 마누스(매일 300크레딧)나 젠스파크(매일 100크레딧)를 추천하되, 무거운 작업 한 번에 크레딧이 금방 소진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 2026년 새 소식: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11에 데스크톱 앱을 직접 조작하는 “Copilot Actions”를 무료 기능으로 확장 중이고, 기존 유료 단독 상품이던 코파일럿 프로($20)는 폐지되고 M365 프리미엄($19.99)으로 통합됐습니다.

2026년 7월 기준, 무료 AI 에이전트 툴 4종 한눈에 비교

아래 표는 각 서비스의 공식 요금제·도움말 페이지를 기준으로 조사한 수치입니다. 원화 환산은 1달러≈1,490원(2026년 7월 기준) 적용한 참고값이라 실제 결제 시점 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도구 무료로 되는 것 무료 한도 유료 전환 시(최저가) 가장 큰 강점
마누스(Manus) 챗 모드 + 에이전트 모드(Lite 모델) 매일 300크레딧 리셋(가입 시 1,000크레딧 별도 제공), 동시작업 1개·예약작업 2개 Pro $20/월(약 2만9,800원, 4,000크레딧부터 — 사용량 티어별로 $40/8,000크레딧까지 선택) 리서치→보고서까지 끝내는 범용 자율 에이전트
퍼플렉시티 코멧(Comet) 브라우저 전체 + 사이드바 어시스턴트, 가입 없이 즉시 사용 폼 입력·예약 등 에이전트형 작업은 별도 크레딧 소모(공식 수치 비공개, 무거운 사용 시 제한) Pro $20/월(약 2만9,800원, 코멧 플러스 포함) 탭 맥락을 이해하며 브라우저 안에서 바로 실행
젠스파크(Genspark) Super Agent, AI 슬라이드·시트·브라우저·챗 매일 100크레딧(자료에 따라 최대 200), 신용카드 불필요 Plus 연납 $19.99/월·월납 $24.99/월(1만 크레딧) 슬라이드·문서 등 완성된 산출물 생성에 강함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 챗+웹검색+이미지 생성 완전 무료, 지시문 기반 선언형 에이전트 기본 제공 텍스트 채팅은 고정 횟수 한도 없음(피크 시 우선순위 낮은 모델로 전환), 이미지 생성은 일 15회 부스트, 월간 AI 크레딧은 무료 계정 15개(Personal·Family 60개) 구 코파일럿 프로($20) 폐지 → M365 프리미엄 $19.99/월로 통합 윈도우11 “Copilot Actions”로 데스크톱 자동화까지 무료 확장 중

마누스(Manus): 리서치부터 문서 작성까지 끝내는 자율 에이전트

Manus 강점: 리서치→보고서까지 끝내는 자율 에이전트

마누스 공식 도움말 센터에 따르면 무료 플랜은 매일 300크레딧이 리셋되는 구조이며, 이 크레딧은 다음 날로 이월되지 않습니다. 간단한 질문은 5~10크레딧이면 충분하지만, 여러 웹사이트를 검색하고 자료를 종합해 보고서 형태로 만드는 자율 워크플로우는 한 번에 500~900크레딧까지 소모될 수 있어 무료 한도로는 하루 한두 번의 가벼운 작업 정도가 현실적입니다.

무료 등급 다음 유료 단계의 공식 명칭은 Pro 플랜입니다. 월 $20에 4,000크레딧부터 시작해 $40에 8,000크레딧까지 사용량 티어를 올릴 수 있으며, 일부 후기 글에 등장하는 “Starter”라는 이름은 마누스 공식 페이지 기준 정확한 명칭이 아닙니다.

  • 장점: 검색→분석→문서 작성을 사람 개입 없이 끝까지 이어서 처리하는 자율성이 4개 툴 중 가장 강함. 가입 시 1,000크레딧 보너스로 실제 워크플로우 1~2개를 테스트해볼 수 있음.
  • 단점: 무료 등급은 동시작업 1개로 제한돼 있어 여러 작업을 병렬로 못 돌림. 복잡한 작업 한 번으로 하루 크레딧이 통째로 소진되기 쉬움.

퍼플렉시티 코멧(Comet): 브라우저 자체가 에이전트가 된다

Comet (Perplexity) 강점: 브라우저 자체가 무료 에이전트

코멧은 검색엔진 기반 AI 서비스 퍼플렉시티가 만든 브라우저로, 맥·윈도우·iOS·안드로이드 전 플랫폼에서 가입 없이 무료로 내려받아 쓸 수 있습니다. 매 탭마다 사이드바에 있는 코멧 어시스턴트가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 내용과 실시간 웹 검색을 결합해 답하고, 열려 있는 여러 탭의 맥락을 함께 이해합니다. 2026년 4월 업데이트로는 맥에서 로컬 파일 편집·로컬 컴퓨터 제어까지 가능한 “퍼스널 컴퓨터”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사실 코멧은 처음부터 무료가 아니었습니다. 2025년 7월 출시 당시엔 퍼플렉시티 맥스(월 $200) 구독자만 초대받아 쓸 수 있는 데스크톱 전용 상품이었습니다. 이후 2025년 10월 데스크톱 무료 전환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안드로이드, 2026년 3월 iOS까지 순차적으로 무료 개방되며 지금의 “전 플랫폼 무료” 형태가 됐습니다.

  • 장점: 브라우저 자체가 완전 무료라 설치 즉시 바로 체험 가능. 폼 채우기, 여러 사이트 상품 비교 같은 실제 브라우징 작업을 대신 처리해줌.
  • 단점: 폼 입력·예약 같은 실제 실행형 작업은 별도 사용량 제한이 있어 무겁게 쓰면 곧 걸림. 무제한급으로 쓰려면 결국 퍼플렉시티 프로($20/월) 결제가 필요.

젠스파크(Genspark): 슬라이드·문서까지 바로 만들어주는 올인원 에이전트

Genspark 강점: 슬라이드·문서까지 바로 완성

젠스파크 공식 요금제 페이지 기준 무료 플랜은 신용카드 등록 없이 하루 최대 100~200크레딧을 제공하며, Super Agent(자율 작업 실행)와 AI 슬라이드·시트·브라우저·콜 에이전트까지 전부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작업은 크레딧이 거의 안 들지만 영상 생성이나 긴 통화, 복잡한 프레젠테이션 작업은 크레딧을 훨씬 많이 소모합니다.

  • 장점: 리서치 결과를 바로 슬라이드나 문서 형태의 완성된 산출물로 뽑아주는 데 특화돼 있어, 발표자료·보고서가 필요한 부업 작업에 실용적.
  • 단점: 2026년 12월까지만 AI 챗·이미지 생성이 크레딧 0으로 유료 플랜에 포함되는 한시적 혜택이라, 이후 조건이 바뀔 수 있음.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 완전 무료 + 윈도우 데스크톱까지 확장 중

Microsoft Copilot 강점: 완전 무료 + 윈도우 데스크톱까지 확장

copilot.microsoft.com의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365 구독 없이도 챗·웹 검색·이미지 생성을 완전 무료로 쓸 수 있고, 특정 지시문과 공개 웹사이트에 기반한 “선언형 에이전트”도 기본 제공됩니다. 다만 셰어포인트 같은 사내 데이터에 접근하는 고급 에이전트 기능은 별도 유료 코파일럿 스튜디오 구독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코파일럿은 코드 작성을 돕는 깃허브(GitHub) 코파일럿과는 별개의 서비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지원 문서 기준 소비자용 코파일럿(copilot.microsoft.com)의 텍스트 채팅은 정해진 횟수 한도가 따로 없고, 이용자가 몰리는 피크 시간대에는 우선순위가 낮은 모델로 자동 전환되는 방식으로 부하를 조절합니다. 이미지 생성은 하루 15회 “부스트”로 제한되고, 이와 별개로 계정 전체에 적용되는 월간 AI 크레딧은 무료 계정 15개, 유료 M365 퍼스널·패밀리는 60개가 주어집니다.

주목할 만한 최신 변화가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코파일럿이 답변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예약·조사 등을 대신 실행하는 “Copilot Tasks”를 발표했습니다. 윈도우11에는 데스크톱 앱을 직접 클릭·입력하며 조작하는 “Copilot Actions”(에이전트 워크스페이스)도 2025년 11월부터 인사이더 프리뷰로 순차 확장되고 있습니다.

둘째, 기존에 단독 상품이던 코파일럿 프로($20/월)는 2025년 말 단종됐습니다. 지금은 그 기능이 M365 프리미엄($19.99/월)으로 통합됐다는 점도 요금제를 비교할 때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라 짚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 장점: 완전 무료 등급의 기능 범위가 4개 툴 중 가장 넓고(챗+검색+이미지), 신용카드 정보 자체를 요구하지 않음. 윈도우 사용자는 OS 차원에서 무료로 에이전트 자동화를 접해볼 수 있음.
  • 단점: 파일·이메일·일정까지 넘나드는 진짜 “업무 자동화”는 결국 유료 M365 코파일럿 라이선스가 필요. Copilot Actions는 아직 프리뷰 단계라 안정성·기능이 계속 바뀌는 중.

상황별로 이렇게 골라보세요

네 개를 전부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목적에 따라 하나씩만 먼저 체험해도 충분합니다.

  • 일단 부담 없이 “에이전트가 뭔지” 감만 잡고 싶다: 가입도 결제 정보도 필요 없는 퍼플렉시티 코멧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부터 시작합니다.
  • 실제로 리서치·보고서 작업을 대신 시켜보고 싶다: 매일 크레딧이 리셋되는 마누스에서 가벼운 워크플로우 1개를 완주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 슬라이드·시트 같은 완성된 결과물이 자주 필요하다: 산출물 생성에 특화된 젠스파크가 체감 효율이 높습니다.
  • 윈도우에서 파일 정리·앱 조작 자동화가 궁금하다: 아직 프리뷰지만 Copilot Actions를 켜서 지켜볼 만합니다(윈도우11 인사이더 채널 필요).

자주 묻는 질문

이 중에 정말 신용카드 등록 없이 쓸 수 있는 게 있나요?

네, 넷 다 무료 등급 자체는 신용카드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마누스·젠스파크는 회원가입만 하면 되고, 코멧은 계정 없이도 브라우저 다운로드만으로 기본 기능을 쓸 수 있으며, 코파일럿은 웹에서 로그인 없이도 일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누스나 젠스파크의 무료 크레딧이 부족하면 어떻게 되나요?

크레딧이 소진되면 다음 리셋 시각(24시간 단위)까지 기다리거나, 그전에 유료 플랜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두 서비스 모두 크레딧이 이월되지 않는 구조라, 매일 조금씩 나눠 쓰는 편이 하루에 몰아 쓰는 것보다 유리합니다.

코멧과 코파일럿 중 뭐가 초보자에게 더 쉬운가요?

단순히 브라우징하면서 질문하고 요약받는 용도라면 둘 다 비슷하게 쉽습니다. 다만 코멧은 브라우저 자체를 새로 설치해야 하는 반면, 코파일럿은 웹사이트 접속만으로 바로 쓸 수 있어 설치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조금 더 낮습니다.

이런 무료 툴들도 나중에 유료 전용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나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단독 유료 상품이던 코파일럿 프로를 2025년 말 단종하고 M365 프리미엄으로 통합하는 등 요금 체계를 자주 손보고 있습니다. 무료 한도나 정책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결제 전에는 항상 각 서비스의 공식 요금제 페이지에서 최신 조건을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핵심요약

  1. 챗GPT·제미나이·클로드의 메인 에이전트 기능과 달리, 마누스·퍼플렉시티 코멧·젠스파크·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신용카드 없이 무료로 자율 에이전트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2. 가입 없이 바로 써보고 싶다면 코멧·코파일럿, 리서치·문서 작업을 실제로 맡겨보고 싶다면 마누스·젠스파크가 각각 유리합니다.
  3. 2026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프로를 단종하고 M365 프리미엄으로 통합했듯, 무료 한도와 요금 정책은 계속 바뀌므로 결제 전 공식 페이지에서 최신 조건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뉴즈 편집팀
AI 리서치와 검수 과정을 거쳐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오류나 개선할 점을 발견하시면 연락처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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