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결과 여러 개를 하나하나 열어 비교하고, 같은 양식에 내용을 반복해서 채워 넣고, 여행 일정을 짠다고 이 사이트 저 사이트를 오가며 가격을 확인해본 적 있으실 겁니다. 이런 반복 작업을 챗GPT에게 통째로 맡길 수 있는 기능이 바로 ‘에이전트 모드’입니다.
다만 에이전트 모드는 아무 요금제에서나 쓸 수 있는 게 아니고, 요금제별로 한 달에 쓸 수 있는 횟수도 정해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OpenAI 공식 도움말과 요금 페이지를 기준으로 어떤 요금제부터 쓸 수 있는지, 실제로 어떻게 켜고 활용하는지 정리했습니다.
- 에이전트 모드는 무료 요금제에서는 쓸 수 없고, Plus(월 20달러) 이상 유료 요금제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Plus는 월 40회, Pro(월 200달러)는 월 400회로 사용 횟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 입력창 하단 도구 메뉴에서 에이전트 모드를 선택하거나
/agent를 입력한 뒤 할 일을 문장으로 설명하면 바로 실행됩니다. - 로그인·결제처럼 민감한 단계에서는 자동으로 멈추고 사용자 확인을 기다리므로, 완전히 손을 떼기보다는 중간중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에이전트 모드, 정확히 뭘 할 수 있나
에이전트 모드는 챗GPT가 직접 웹사이트를 돌아다니고, 업로드한 파일을 참고하고, 이메일이나 문서 저장소 같은 외부 데이터와 연결해 여러 단계짜리 작업을 스스로 수행하는 기능입니다. 양식을 채우거나 스프레드시트를 편집하는 작업까지 대신할 수 있습니다.
- 웹사이트 탐색 및 정보 수집·비교
- 업로드한 파일(문서, 표 등) 기반 작업
- 이메일·클라우드 문서 같은 제3자 데이터 연동
- 온라인 양식 작성, 스프레드시트 편집
작업 하나가 끝나는 데는 난이도에 따라 보통 5~30분 정도 걸립니다. 참고로 예전에 별도 서비스였던 ‘Operator’는 에이전트 모드에 통합되어, 지금은 Operator 전용 사이트에 따로 접속할 수 없습니다.
시작 전 준비물: 요금제부터 확인하기
에이전트 모드는 요금제에 따라 사용 가능 여부와 월 횟수가 다릅니다. OpenAI 공식 요금 페이지(2026년 7월 기준) 정보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요금제 | 월 요금 | 에이전트 모드 월 사용 횟수 |
|---|---|---|
| Free | 0달러 | 미포함 |
| Go | 8달러 | 미포함 |
| Plus | 20달러 | 40회 |
| Pro(100달러) | 100달러 | Plus보다 높은 한도(2026년 4월 출시, 정확한 횟수 미공개) |
| Pro(200달러) | 200달러 | 400회 |
| Business | 사용자당 20~25달러(연/월 결제, 최소 2석) | 별도 정책 |
| Enterprise·Edu | 별도 문의 | 별도 문의 |

2026년 4월에는 기존 Pro(월 200달러)와 같은 모델 구성을 더 저렴하게 쓸 수 있는 Pro(월 100달러) 요금제도 새로 생겼습니다. 다만 에이전트 모드의 정확한 월 사용 횟수는 요금제별로 공식 페이지에 세부 수치가 전부 공개되어 있지는 않으므로, 정확한 금액과 한도는 결제 전 공식 요금 페이지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에이전트 모드 켜고 써보기
STEP 1. 에이전트 모드 켜기

챗GPT 입력창 하단의 도구 메뉴에서 ‘에이전트 모드’를 선택하거나, 입력창에 /agent를 입력하면 바로 활성화됩니다. 별도의 설치나 확장 프로그램은 필요 없습니다.
STEP 2. 할 일을 문장으로 지시하기

에이전트 모드를 켠 뒤에는 하고 싶은 작업을 구체적으로 문장으로 적으면 됩니다. ‘OO 사이트에서 상품 3개 가격을 표로 정리해줘’처럼 대상과 결과물 형태까지 구체적으로 적을수록 결과물의 정확도가 올라갑니다.
STEP 3. 중간 확인하고 결과 받기
작업 도중 로그인이나 결제처럼 민감한 단계에 도달하면 에이전트가 스스로 멈추고 사용자에게 확인을 요청합니다. 작업이 끝나면 알림으로 완료를 알려주며, 중간에 언제든 지시를 바꾸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
실전 활용 아이디어
부업이나 업무 생산성 관점에서 활용할 만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시문은 대상과 결과물 형태를 구체적으로 적을수록 결과가 좋아지므로, 예시 프롬프트도 함께 적어봤습니다.
- 경쟁 상품 가격 모니터링: 여러 쇼핑몰의 가격을 정기적으로 비교해 표로 정리. 예시 프롬프트: ‘쿠팡, 11번가, 네이버쇼핑에서 무선 이어폰 판매량 상위 5개 제품의 이름·가격·별점을 표로 정리해줘’
- 반복 리서치 정리: 특정 주제로 여러 사이트를 돌며 자료를 모아 요약본 작성. 예시 프롬프트: ‘이번 주 국내 AI 스타트업 투자 소식을 다루는 기사 5개를 찾아 각각 한 줄 요약과 출처 링크를 정리해줘’
- 여행 일정 초안 짜기: 항공권·숙소 가격을 비교해 예산별 일정표 작성
- 온라인 양식·신청서 초안 작성: 반복되는 지원서나 신청 양식에 정보 채워 넣기
- 정기 보고서 자동 생성: 완료된 작업을 시계 아이콘으로 매일·매주·매월 반복 실행되도록 예약
반복 작업으로 예약해두면 chatgpt.com/schedules 페이지에서 예약된 작업 목록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성격의 기능으로 퍼플렉시티의 ‘코멧(Comet)’ 브라우저와 클로드의 ‘클로드 인 크롬(Claude in Chrome)’ 확장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코멧은 2025년 10월 전 세계 무료 전환 이후 별도 결제 없이 쓸 수 있고 리서치 결과마다 출처 링크를 함께 보여주는 점이 강점이며, 클로드 인 크롬은 클로드 Pro 요금제 이용자에게 브라우저 제어 기능을 제공합니다. 반면 챗GPT 에이전트 모드는 별도 브라우저나 확장 프로그램 설치 없이 기존 챗GPT 화면 안에서 곧바로 실행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쓸 때 주의할 점
에이전트 모드가 결제나 로그인 단계까지 대신 진행할 수는 있지만, 카드 번호나 비밀번호 같은 민감한 정보는 가급적 직접 입력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확인 요청이 뜨면 어떤 사이트에, 어떤 정보로 접근하려는 것인지 내용을 꼭 확인한 뒤 승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무료 요금제에서도 에이전트 모드를 써볼 수 있나요?
아니요. 에이전트 모드는 Plus(월 20달러) 이상 유료 요금제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무료·Go 요금제에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작업이 중간에 실패해도 사용 횟수가 차감되나요?
사용자가 직접 시작한 요청만 월 사용 횟수로 차감되며, 로그인 확인 같은 중간 인증 단계는 별도로 차감되지 않습니다.
Operator랑 에이전트 모드는 다른 기능인가요?
과거에는 별도 서비스였지만 지금은 Operator 기능이 에이전트 모드로 통합되었고, Operator 전용 웹사이트는 더 이상 접속할 수 없습니다.
Plus와 Pro 중 어떤 요금제가 적당한가요?
한 달에 몇 번 정도 반복 작업을 맡길지가 기준이 됩니다. 월 40회 이내로 충분하다면 Plus로도 충분하고, 매일 여러 번 돌릴 계획이라면 월 400회를 제공하는 Pro가 더 적합합니다.
핵심 요약
- 에이전트 모드는 Plus(월 20달러) 이상 유료 요금제부터 쓸 수 있고, Plus는 월 40회, Pro는 월 400회로 사용 횟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 도구 메뉴에서 에이전트 모드를 선택하거나
/agent를 입력한 뒤 할 일을 구체적으로 지시하면 되고, 민감한 단계에서는 자동으로 멈춰 확인을 요청합니다. - 가격 비교, 반복 리서치, 양식 작성 같은 반복 작업에 활용하기 좋지만, 결제·로그인 정보는 확인 단계에서 내용을 꼭 살펴본 뒤 승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AI 리서치와 검수 과정을 거쳐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오류나 개선할 점을 발견하시면 연락처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