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만 해도 다섯 개였던 선택지가 지금은 실질적으로 네 개로 줄었습니다. 문장 하나만 넣으면 영상이 만들어지는 도구들이 계속 쏟아지고 있지만, 그중 하나는 이미 신규 이용자를 받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요금 체계도 도구마다 크레딧·구독료·해상도 조건이 뒤섞여 있어서 첫 결제 전에 헷갈리기 쉽습니다.
특히 오픈AI 소라는 서비스 종료 절차가 실제로 진행 중이라, 몇 달 전 리뷰만 보고 판단하면 이미 쓸 수 없는 정보를 근거로 결제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26일 기준으로 런웨이·구글 베오3.1·클링AI·파이카 네 도구의 최신 요금과, 참고용으로 소라의 현재 상태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이전에 다룬 이미지 생성 도구 비교가 멈춰 있는 그림 쪽이었다면, 이번에는 움직이는 결과물을 만드는 도구들 차례입니다.
핵심 요약(TL;DR)
- 소라는 앱이 2026년 4월 26일에, API마저 2026년 9월 24일에 종료 예정이었고 오늘(9/26) 기준 이미 그 마감일을 지난 상태라 신규로 손댈 이유가 없습니다.
- 런웨이는 기존 요금제 위에 크레딧 9,500개짜리 맥스 요금제가 새로 생겼고, Gen-4.5는 초당 12크레딧을 쓰는 구조로 확인됩니다.
- 클링AI는 월 26,000크레딧짜리 얼트라 요금제가 추가됐지만, 여전히 크레딧당 단가 기준으로는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합니다.
- 파이카는 요금제 이름 자체가 바뀌었고(스타터·크리에이터·팬시), 무료 이용자에게 주는 월 크레딧 수도 예전보다 늘었습니다.
- 2026년 9월 26일 기준, 네 도구로 재편된 시장 한눈에 보기
- 소라(Sora) — 참고용으로만 남은 이름, 지금은 손댈 필요 없음
- 런웨이(Runway Gen-4.5) — 맥스 요금제 신설, 크레딧 계산법도 달라졌다
- 구글 베오3.1(Veo 3.1) — 구세대 완전 퇴장, 이제 유일한 선택지
- 클링AI(Kling AI) — 얼트라 등급 추가, 그래도 단가는 여전히 최저권
- 파이카(Pika) — 요금제 이름표를 새로 붙였다
- 상황별 판단 기준: 예산·용도·이탈 위험 세 가지로 고르기
- 그래서 이런 사람에게는 이 도구
- 자주 묻는 질문
- 핵심 요약
- 2026년 9월 26일 기준, 네 도구로 재편된 시장 한눈에 보기
- 소라(Sora) — 참고용으로만 남은 이름, 지금은 손댈 필요 없음
- 런웨이(Runway Gen-4.5) — 맥스 요금제 신설, 크레딧 계산법도 달라졌다
- 구글 베오3.1(Veo 3.1) — 구세대 완전 퇴장, 이제 유일한 선택지
- 클링AI(Kling AI) — 얼트라 등급 추가, 그래도 단가는 여전히 최저권
- 파이카(Pika) — 요금제 이름표를 새로 붙였다
- 상황별 판단 기준: 예산·용도·이탈 위험 세 가지로 고르기
- 그래서 이런 사람에게는 이 도구
- 자주 묻는 질문
- 핵심 요약
2026년 9월 26일 기준, 네 도구로 재편된 시장 한눈에 보기
| 도구 | 무료 이용 | 유료 시작가 | 지금 상태 |
|---|---|---|---|
| 소라(Sora) | 해당 없음(신규 생성 전면 중단) | 해당 없음 | API 종료 예정일(9.24) 경과, 서비스 실질 종료 단계 |
| 런웨이(Runway Gen-4.5) | 가입 시 125크레딧 1회 지급 | 스탠다드 월 $15(연간 $12) | 맥스 요금제(월 $95, 9,500크레딧) 신설 |
| 구글 베오3.1(Veo 3.1) | 제미나이 무료 등급에서 일부 기능만 시험 가능 | Gemini AI Pro 월 $19.99 | 구버전 베오2·베오3 완전 단종, 3.1 단일 체제 |
| 클링AI(Kling AI) | 가입 시 크레딧 지급(24시간 내 소멸) | 스탠다드 월 $10 | 월 26,000크레딧 얼트라 요금제 신설 |
| 파이카(Pika) | 베이직 요금제 월 크레딧 지급 | 스타터 월 $10(연간 $8) | 요금제 명칭 개편(스타터·크리에이터·팬시) |
소라(Sora) — 참고용으로만 남은 이름, 지금은 손댈 필요 없음
오픈AI는 지난 3월 24일 소라 종료 계획을 공식 발표했고, 그 절차가 그대로 진행되어 오픈AI 고객센터 안내 기준 독립 앱·웹 서비스는 4월 26일 자로 문을 닫았습니다. 남아 있던 API마저 9월 24일 종료가 예고돼 있었는데, 이 글을 쓰는 오늘(9월 26일)은 이미 그 날짜를 이틀 넘긴 시점입니다. 즉 지금 새로 계정을 만들어 소라를 검토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상황입니다.
- 남은 의미: 예전에 소라로 만든 결과물이 있다면 종료 안내 페이지(sora.chatgpt.com/sunset)에서 내보내기 기능으로 백업해 두는 정도가 지금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 왜 이렇게 됐나: 여러 해외 매체는 오픈AI가 컴퓨팅 자원을 코딩·기업용 제품으로 재배치하려는 전략 전환이 배경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리하면, 소라는 이제 비교 대상이 아니라 사례 연구에 가깝습니다. 특정 플랫폼에만 결과물을 저장해 두면 서비스가 통째로 사라졌을 때 되찾을 방법이 없다는 걸 보여준 셈이니, 다른 도구를 쓸 때도 결과물은 로컬이나 별도 저장소에 습관적으로 내려받아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런웨이(Runway Gen-4.5) — 맥스 요금제 신설, 크레딧 계산법도 달라졌다
런웨이 공식 요금제 페이지를 직접 확인한 결과, 무료 가입 시 125크레딧을 한 번만 지급하는 구조는 그대로였고 이 크레딧으로는 구형 Gen-4 이하 기능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유료는 스탠다드(월 $15, 연간 결제 시 월 $12, 매달 625크레딧)부터 시작하는 구조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 강점: 피사체가 움직이는 방향이나 화면 구도를 프롬프트로 정교하게 짚어낼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이 도구만의 무기라, 결과물 완성도가 곧 성과로 이어지는 홍보용 영상 작업에서 가치가 큽니다. 이번에 확인해 보니 프로(월 $35, 연간 $28, 2,250크레딧) 위에 최대 9,500크레딧을 주는 맥스 요금제(월 $95, 연간 $76)가 새로 생겼고, 기존에 있던 언리미티드 요금제는 9월 1일부로 이 맥스 요금제로 전환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 약점: 공식 페이지는 Gen-4.5가 초당 12크레딧을 쓴다고 명시하고 있어서, 스탠다드 월 625크레딧으로는 대략 50초 안팎의 분량을 뽑을 수 있는 셈입니다. 짧아 보이지만 여러 컷을 이어 붙이는 작업이라면 여전히 크레딧이 금방 줄어드는 걸 체감하게 됩니다.
구글 베오3.1(Veo 3.1) — 구세대 완전 퇴장, 이제 유일한 선택지
구글 Gemini API 공식 요금 페이지를 다시 확인해 보니, 기존 베오2·베오3은 6월 30일 자로 완전히 서비스가 종료되어 지금은 베오3.1만 남아 있습니다. 등급 구성도 라이트·패스트·스탠다드 세 단계로 표시되고 있으며, 오디오가 포함된 기본 단가 기준 라이트는 초당 $0.05~$0.08, 패스트는 $0.10~$0.30, 스탠다드는 $0.40(4K는 $0.60)입니다. 일반 이용자는 여전히 Gemini AI Pro(월 $19.99)에 포함된 플로우 크레딧 1,000개로 시작하는 게 가장 간단한 경로입니다.
- 강점: 화면과 소리를 따로 만들지 않고 한 번의 생성으로 대사·배경음까지 함께 완성해 주는 방식은 이번 확인에서도 변함이 없었고, 결과물을 받자마자 그대로 게시할 수 있을 정도로 후반 작업이 줄어듭니다.
- 약점: 등급이 올라갈수록, 특히 4K나 고음질 단계로 갈수록 크레딧 소모가 커서 자주 만들려면 월 25,000크레딧을 주는 AI 울트라(월 $249.99)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은 여전합니다.
클링AI(Kling AI) — 얼트라 등급 추가, 그래도 단가는 여전히 최저권
클링AI 공식 요금제 및 여러 자료를 교차 확인한 결과, 무료 가입 시 지급되는 크레딧과 스탠다드(월 $10, 660크레딧)·프로(월 $37, 3,000크레딧)·프리미어(월 $92, 8,000크레딧)로 이어지는 기본 구조는 원래대로였습니다. 다만 이번에 월 $180에 26,000크레딧을 제공하는 얼트라 요금제가 새로 추가된 것을 확인했습니다(연간 결제 옵션은 없음).

- 강점: 같은 돈을 내고도 뽑을 수 있는 분량 자체가 경쟁 도구보다 넉넉한 구조는 이번에도 그대로였고, 연 단위로 끊으면 추가 할인까지 붙습니다.
- 약점: 결제·문의 창구가 국내 사용자 기준으로 다소 불편한 건 여전하고, 최신 3.0 모델을 쓰면 같은 5초·720p 한 클립에도 기본 모델보다 크레딧이 훨씬 많이 빠져나가(음성을 넣으면 45크레딧) 등급을 올릴수록 실제 지출 격차가 벌어집니다.
파이카(Pika) — 요금제 이름표를 새로 붙였다
파이카 공식 요금제 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요금제 이름 자체가 바뀌어 있었습니다. 예전 스탠다드는 스타터(월 $10, 연간 결제 시 월 $8, 매달 900크레딧)로, 프로는 크리에이터(월 $35, 연간 결제 시 월 $28, 매달 3,150크레딧, 지금은 이 등급이 ‘베스트 밸류’로 표시됨)로 이름이 바뀌었고, 팬시(연간 결제 시 월 $76, 월결제 시 $95)는 이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베이직 등급은 파이카 고객센터 문서 기준 매달 150크레딧을 지급한다고 안내돼 있어, 예전보다 넉넉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 강점: 네 도구 가운데 유료 결제 진입 장벽이 가장 낮은 자리는 그대로 지키고 있어서, 10초 안팎의 짧은 결과물만 반복해서 뽑는 용도라면 무료나 스타터 등급만으로도 크게 아쉽지 않습니다.
- 약점: 화질을 높이거나 영상을 길게 뽑을수록 크레딧이 눈에 띄게 빨리 닳는 구조는 그대로라서, 크리에이터 등급 아래에서는 할 수 있는 작업 범위가 좁습니다.
상황별 판단 기준: 예산·용도·이탈 위험 세 가지로 고르기
스펙만 늘어놓으면 오히려 고르기 어려워지니, 실제로 결제 버튼을 누르기 전에 확인해보면 좋을 기준 세 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 ① 한 달에 실제로 몇 개를 만들 건가: 주 1~2개 수준의 짧은 클립이라면 크레딧당 단가보다 진입 장벽(무료·최저가 요금제 유무)이 더 중요합니다. 이 기준으로는 파이카나 클링AI의 무료·최저가 단계가 먼저 검토 대상이 됩니다. 반대로 매일 여러 편을 뽑아야 한다면 크레딧당 단가가 낮은 클링AI가 총비용에서 유리해집니다.
- ② 결과물에 소리나 정밀한 촬영 연출이 꼭 필요한가: 목소리와 배경음까지 한 번에 완성된 파일로 받고 싶다면 지금 시점에 베오3.1을 대체할 만한 도구가 마땅치 않습니다. 반대로 인물 동선이나 앵글 하나하나가 결과물 품질을 가르는 광고성 작업이라면, 단가가 다소 높더라도 런웨이 쪽 연출 도구가 작업 시간을 줄여줍니다.
- ③ 이 서비스가 반년 뒤에도 남아 있을까: 소라 사례에서 보듯 서비스 자체가 사라지는 위험은 실제로 벌어집니다. 특정 도구에만 의존해 워크플로를 짜기보다는, 원본 프롬프트와 참고 이미지를 별도로 보관해 두면 도구를 바꿔야 할 때 이전 작업이 통째로 날아가는 상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무료·최저가 요금제로 가볍게 시작한 도구일수록 서비스 정책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정기적으로 요금제 공지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에게는 이 도구
위 기준을 적용하면 대략 이렇게 나뉩니다.
- 매일 짧은 영상을 찍어내야 하는 1인 크리에이터는 단가 자체가 낮은 클링AI, 아니면 무료 크레딧이 늘어난 파이카 쪽에서 시작하는 게 초기 지출을 줄이는 길입니다. AI 부업 수익 현실 비교 글에서도 짚었듯, 이런 유형의 작업은 도구값을 얼마나 아끼느냐가 순수익을 크게 좌우합니다.
- 광고나 브랜드용 영상처럼 완성도가 우선인 작업이라면 세밀한 촬영 연출이 강점인 런웨이가 여전히 앞서고, 새로 나온 맥스 요금제는 작업량이 많은 팀의 대안이 될 만합니다.
- 말과 소리가 함께 들어간 결과물을 단번에 얻고 싶다면 구글 베오3.1 쪽이 후반 작업 시간을 크게 줄여줍니다.
- 예전에 소라 계정을 쓰던 분이라면 더는 새 영상을 만들 수 없는 상태이니, 남은 파일부터 서둘러 내려받고 목적에 맞는 다른 세 도구로 옮겨가는 게 순서상 맞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금도 소라(Sora)로 영상을 만들 수 있나요?
아니요. 독립 앱·웹은 2026년 4월 26일에 이미 종료됐고, 남아 있던 API도 2026년 9월 24일 종료가 예고돼 있었는데 이 글을 쓰는 9월 26일 기준 이미 그 날짜를 지난 상태입니다. 예전 계정에 자료가 남아 있다면 종료 안내 페이지에서 백업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도구는 어디인가요?
런웨이는 가입 시 125크레딧을 한 번 주고, 클링AI는 가입 시 지급되는 크레딧(24시간 내 소멸)으로, 파이카는 베이직 요금제에서 매달 150크레딧으로 각각 체험이 가능합니다. 구글 베오3.1도 Gemini 무료 요금제 안에서 제한적으로 써볼 수 있습니다.
런웨이의 새 맥스 요금제는 누구에게 필요한가요?
월 9,500크레딧을 제공하는 만큼, 여러 명이 함께 작업하거나 한 달에 여러 편의 광고·브랜드 영상을 만들어야 하는 팀에 맞는 요금제입니다. 개인이 가볍게 쓰는 용도라면 스탠다드나 프로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상업적으로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도구마다 상업적 이용 허용 조건이나 워터마크 제거 기준이 다르므로, 실제 결제 전에 각 서비스의 최신 이용약관에서 상업적 사용 범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요금제 개편이 잦은 시기이니 몇 달 전 정보만 믿지 말고 결제 직전에 공식 페이지를 다시 열어보는 걸 권합니다.
핵심 요약
- 소라는 앱·API 모두 종료 절차가 끝났거나 마감일을 넘긴 상태라 신규 이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 런웨이는 맥스 요금제 신설로 대용량 작업 옵션이 늘었고, 클링AI는 얼트라 요금제로 상단이 넓어졌으며, 파이카는 요금제 이름과 무료 크레딧 조건이 바뀌었습니다.
- 도구를 고를 때는 크레딧 단가만 볼 게 아니라 실제 제작 빈도, 오디오·카메라 연출 필요 여부, 서비스 지속 가능성까지 함께 따져보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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