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영상을 몇 개만 편집해봐도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 자막이라는 걸 금방 알게 됩니다. 유튜브 쇼츠·릴스·틱톡처럼 소리를 끄고 보는 시청자가 많은 플랫폼에서는 자막 품질이 곧 조회수와 직결되기 때문에, ‘자막 자동 생성’을 앞세운 AI 편집 도구를 하나쯤 써보게 되죠. 문제는 브루(Vrew), CapCut, Descript, 캡션스(Captions)까지 선택지가 이미 여러 개이고, 정확도·가격·지원 언어가 도구마다 미묘하게 다르다는 점입니다.
이 글은 2026년 8월 7일 기준으로 네 도구의 공식 발표·공지사항과 여러 리뷰를 하나씩 교차 확인해 정리한 비교입니다. 참고로 AI를 활용한 콘텐츠 부업 자체가 처음이라면, 예전에 다룬 AI 숏폼 콘텐츠 제작 부업 시작하는 법을 먼저 읽고 이 글로 도구를 고르는 순서를 추천합니다.
- 브루 유료 플랜은 라이트 월 14,900원부터 시작하며, 2026년 4월 22일부터 사용량이 ‘통합 크레딧’ 방식으로 개편됐습니다(공식 공지사항·여러 리뷰 교차 확인).
- CapCut은 무료로 시작할 수 있지만, 자동 자막의 스타일링·워터마크 제거·SRT 내보내기는 점점 Pro(월 $19.99) 뒤로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 Descript(월 $16~65)는 텍스트 기반 편집 정확도가 가장 안정적이고, 캡션스(월 $9.99~)는 숏폼과 AI 더빙(28개+ 언어)에 강합니다.
참고로 브루의 AI 보이스·더빙 기능은 이전에 다룬 AI 음성합성(TTS)·더빙 도구 비교 글에서 따로 소개했으며, 이 글은 자막 자동 생성과 영상 편집 기능에만 초점을 맞춥니다.

브루 vs CapCut vs Descript vs 캡션스 한눈에 비교
네 도구 모두 ‘자막 자동 생성’을 핵심 기능으로 내세우지만 개발사, 요금 구조, 언어 지원 범위는 확연히 다릅니다. 아래 표는 각 서비스의 공식 페이지·공지사항을 확인해 2026년 8월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 구분 | 브루(Vrew) | CapCut | Descript | 캡션스(Captions) |
|---|---|---|---|---|
| 개발사 | 보이저엑스(VoyagerX, 한국) | 바이트댄스(ByteDance) | Descript, Inc.(미국) | Captions, Inc.(미국) |
| 무료 플랜 | 통합 크레딧 방식, 워터마크 포함(2026-04-22 개편) | 기본 편집·자동 자막 무료(워터마크 제거·SRT 내보내기는 유료 전환 중) | 월 60분 미디어 처리 + AI 크레딧 100회(1회성) | 평생 크레딧 60~200개, AI 기능은 제한적 |
| 대표 유료 요금제 | 라이트 월 14,900원(연간 약정 시 월 11,917원, 2,000크레딧), 스탠다드 월 23,900원(1만 크레딧), 비즈니스 월 39,600원(1.2만 크레딧) | Standard 약 월 $9.99~10, Pro 월 $19.99(연 $179.99) | Hobbyist 월 $16~24, Creator 월 $24~35(가장 많이 선택), Business 월 $50~65 | Basic 월 $9.99(월 200크레딧), Max 월 $24.99, Scale 월 $69.99~ |
| 자막 자동 인식 | 자체 발표 기준 다국어 정확도 95%→98%로 개선, 20개 이상 언어 | 30개 이상 언어, 여러 리뷰에서 98%대 정확도로 소개(제3자 벤치마크 기준) | 25개 언어, 영어 기준 95~98%(비영어·소음 환경은 85~90%대로 하락) | 자막 100개 이상 언어, AI 더빙 28개+ 언어 지원 |
| 최근 업데이트 | 2025-11-26 요금 인상 공지 → 2026-04-22 통합 크레딧 체계로 전면 개편 | 2026년 초 연간 Pro가 약 $77에서 $179.99로 인상, 자동 자막의 상당 기능이 유료로 이동 | 5단계 요금제 유지, 등급별 AI 크레딧 병행 제공 | 초과 사용 시 분당 $0.25~0.35 추가 과금 정책 운영 |
브루(Vrew): 한국어 자막에 가장 강한 국산 편집기

브루는 영상을 텍스트로 바꿔 ‘문서 편집하듯’ 잘라내는 방식이 핵심으로, 무음 구간 제거나 자막 텍스트 수정만으로 AI 음성을 다시 만들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2025년 11월 26일 요금 인상에 이어 2026년 4월 22일부터는 기능별 사용량 대신 모든 기능에 공통으로 쓰는 ‘통합 크레딧’ 방식으로 과금 체계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2026년 4월 22일 통합크레딧 개편 공지와 여러 리뷰를 교차 확인한 결과, 유료 요금제는 라이트 월 14,900원(2,000크레딧)부터 시작하며 스탠다드 월 23,900원(1만 크레딧), 비즈니스 월 39,600원(1.2만 크레딧) 순입니다.
- 장점: 한국어 자막·발음 인식 완성도가 높고, 텍스트 기반 편집이라 처음 써도 직관적임. 무음 제거·AI 목소리 재생성 등 국내 크리에이터 워크플로에 맞춘 기능이 많음
- 단점: 2026년 4월 크레딧 체계 개편으로 요금 계산이 다소 복잡해짐. 무료 플랜은 워터마크가 남고, 영어 외 언어권 콘텐츠에서는 CapCut·Descript 대비 커뮤니티 자료가 적음
CapCut: 무료로 시작하기 쉽지만 자막이 점점 유료화되는 중

CapCut은 바이트댄스가 만든 무료 편집기로, 숏폼 제작자 사이에서 진입장벽이 가장 낮은 도구로 꼽혀왔습니다. 그런데 2026년 들어 연간 Pro 요금이 약 77달러에서 179.99달러로 크게 올랐습니다. 동시에 자동 자막의 스타일링·워터마크 제거·SRT 내보내기 같은 실용적인 기능도 점점 Pro 구독 뒤로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CapCut은 공식 홈페이지에 고정 가격표를 게시하지 않고 지역·기기별로 앱 내 가격을 다르게 표시하니, 결제 전 앱 내 ‘업그레이드’ 화면에서 본인 계정 기준 금액을 확인하세요.
- 장점: 무료로도 컷 편집, 멀티트랙 타임라인, 기본 자동 자막까지 바로 써볼 수 있음. 모바일·PC·웹 버전이 모두 있어 숏폼 제작 흐름에 맞추기 좋음
- 단점: 2026년 가격 인상 이후 워터마크 제거·SRT 내보내기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이 Pro(월 $19.99)로 이동하는 중이라 ‘완전 무료’로 기대하면 곤란함. 공식 가격표가 없어 지역별로 실제 결제 금액이 다를 수 있음
Descript: 팟캐스트·인터뷰 영상 대본 기반 편집의 원조

Descript는 오디오/영상을 텍스트로 옮긴 뒤 그 텍스트를 지우거나 고치면 실제 영상도 함께 편집되는 방식을 가장 먼저 대중화한 도구입니다. 요금제는 Free(월 60분)부터 Hobbyist(월 $16~24)·Creator(월 $24~35, 가장 많이 선택되는 등급)·Business(월 $50~65)까지 다섯 단계이며, 등급이 올라갈수록 처리 가능한 미디어 시간과 AI 크레딧이 함께 늘어납니다. 25개 언어를 지원하고 영어 기준으로는 95~98%대 정확도를 보입니다. 다만 비영어권 언어나 잡음이 섞인 오디오에서는 85~90%대로 떨어져 수동 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 장점: 텍스트 기반 편집이 매우 정교해서 인터뷰·팟캐스트·긴 영상 편집에 특히 유리함. 화자 분리(8명 이상), 멀티트랙 전사 등 협업 기능이 풍부함
- 단점: 네 도구 중 유료 요금제가 가장 비쌈(Creator 기준 월 $24~35). 짧은 숏폼 한두 개만 만들 목적이라면 기능 대비 과한 편임
캡션스(Captions): 숏폼 특화, AI 더빙·립싱크가 강점

캡션스는 세로형 숏폼 제작에 특화된 미국 스타트업의 앱으로, 자막뿐 아니라 AI 더빙(28개 이상 언어)과 립싱크 기능을 앞세운 것이 특징입니다. 무료 플랜은 평생 크레딧 60~200개로 제한적이고, 유료는 Basic(월 $9.99, 월 200크레딧)부터 Max(월 $24.99)·Scale(월 $69.99~279.99)까지 크레딧 소진량 기준으로 등급이 나뉩니다. 할당량을 초과하면 분당 0.25~0.35달러가 추가로 과금되는 구조라, 영상 분량이 많다면 예상 밖의 비용이 나올 수 있습니다.
- 장점: 자막 100개 이상 언어, 더빙 28개 이상 언어를 지원해 다국어 숏폼을 하나의 앱에서 처리 가능. AI 아이컨택 보정, 배경 노이즈 제거 등 숏폼 특화 기능이 많음
- 단점: 크레딧 소진 방식이라 사용량 예측이 어렵고, 초과분은 분당 추가 과금됨. Lite 요금제는 안드로이드 전용이라 아이폰·PC 사용자는 선택지가 좁음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확인한 요금제·기능을 이 사이트 독자층(AI 활용 부업·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분들)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어 숏폼·유튜브를 주로 만드는 분: 브루를 추천합니다. 한국어 발음 인식 완성도가 가장 높고, 라이트 플랜(월 14,900원, 연간 결제 시 월 11,917원)이 개인 크리에이터에게 감당할 만한 가격대입니다. 가입 전 ‘가격 정책’ 페이지에서 월 구독·연 구독 토글을 눌러 실제 결제 금액부터 비교해보세요.
- 비용 없이 일단 편집부터 시작하고 싶은 부업 초보: CapCut 무료 플랜으로 시작하되, 워터마크 제거나 SRT 내보내기가 필요해지는 시점에만 Pro 결제를 고려하세요. 가격이 지역·기기별로 다르게 뜨므로 앱 내 ‘업그레이드’ 화면에서 본인 계정 기준 금액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 인터뷰·팟캐스트처럼 긴 대화형 콘텐츠를 편집하는 분: Descript가 적합합니다. 텍스트를 지우고 고치는 방식의 편집 정확도가 가장 높고, 화자 분리 같은 협업 기능이 강점입니다. 먼저 Free 플랜(월 60분)으로 짧은 인터뷰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텍스트 편집해본 뒤 Hobbyist로 넘어가면 요금이 아깝지 않은지 판단하기 쉽습니다.
- 여러 언어권을 대상으로 숏폼을 동시에 배포하려는 분: 캡션스의 AI 더빙(28개+ 언어)을 활용하면 한 번 촬영한 영상을 여러 언어 버전으로 빠르게 늘릴 수 있습니다. Basic 플랜(월 200크레딧)으로 시작해 영상 한두 개를 처리한 뒤 남은 크레딧을 확인하면, 초과 과금(분당 $0.25~0.35) 걱정 없이 적정 등급을 고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브루와 CapCut 중 자막 자동 생성 정확도는 어디가 더 높나요?
한국어 콘텐츠라면 브루가 국내 발음·억양 인식에 더 최적화돼 있습니다. 영어 등 다국어 콘텐츠라면 CapCut이 3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며 여러 리뷰에서 98%대 정확도로 소개되지만, 이는 제3자 벤치마크 기준이라 실제 영상의 음질·배경 소음에 따라 체감 정확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CapCut 자동 자막이 이제 유료라는 게 사실인가요?
기본적인 자동 자막 생성 자체는 여전히 무료 플랜에서도 쓸 수 있지만, 2026년 가격 개편 이후 워터마크 없는 내보내기, SRT 파일 추출, 세밀한 스타일링 같은 실용적인 기능이 점점 Pro(월 $19.99) 뒤로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무료로 끝까지 쓸 수 있다고 기대하기보다는, 실제로 필요한 기능이 무료 범위에 포함되는지 앱 내에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Descript와 캡션스 중 부업용으로 뭐가 더 가성비가 좋나요?
영상 편집·팟캐스트 제작을 병행한다면 Descript의 Creator 플랜(월 $24~35)이 기능 대비 합리적입니다. 반대로 숏폼 위주로 여러 개를 빠르게 찍어내는 구조라면, 캡션스 Basic(월 $9.99)으로 시작해 크레딧 소진 속도를 본 뒤 등급을 올리는 편이 초기 비용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핵심 요약
- 브루는 2026년 4월 22일 통합 크레딧 체계로 개편됐고, 한국어 자막 정확도와 가격 모두 국내 크리에이터에게 유리합니다.
- CapCut은 무료 진입장벽이 낮지만, 2026년 가격 인상 이후 실용적인 자막 기능이 점점 Pro(월 $19.99) 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Descript는 요금이 가장 비싸지만(월 $16~65) 텍스트 기반 편집 정확도가 높아 인터뷰·팟캐스트 편집에 적합합니다.
- 캡션스는 자막 100개+ 언어, 더빙 28개+ 언어를 지원해 다국어 숏폼 배포에 특화돼 있지만 크레딧 초과 과금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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