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I·애플 인텔리전스로 사진·문서·통화 자동 처리하는 법 (2026)

스마트폰 갤러리에는 언제 찍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 스크린샷이 수백 장 쌓여 있고, 회의 통화 녹음은 다시 들을 엄두가 안 나서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로 온 이메일에 답장을 쓰려니 문장을 몇 번이고 고쳐 쓰게 되고, SNS에 올릴 사진에는 지나가던 사람이나 전깃줄이 하필 프레임에 걸려 있기도 합니다.

이런 일들을 하나하나 손으로 처리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이미 손에 든 스마트폰 안에 그 작업을 대신해줄 AI 기능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라면 서클 투 서치·노트 어시스트·통화 요약이, 아이폰이라면 라이팅 툴즈·비주얼 인텔리전스·클린업이 그 역할을 합니다. 이 글에서는 두 진영의 핵심 AI 기능을 지원 기기·조건까지 포함해 실제로 따라 할 수 있는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TL;DR)

  • 갤럭시는 홈 화면을 길게 눌러 동그라미만 그리면 검색되는 서클 투 서치, 노트를 자동 요약·교정·번역하는 노트 어시스트, 통화 녹음을 텍스트로 바꾸고 요약까지 해주는 통화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를 갖추고 있으며, Galaxy S24·S25 시리즈와 One UI 7 업데이트 기기(갤럭시 탭·Z 폴드 일부 기능 제외)에서 쓸 수 있습니다.
  • 아이폰은 iOS 18.4 이상에서 한국어로 지원되는 라이팅 툴즈로 모든 텍스트 입력창에서 교정·재작성·요약이 가능하고, 비주얼 인텔리전스로 카메라에 비친 대상을 바로 검색하며, 사진 앱의 클린업으로 배경 속 불필요한 사람·사물을 지울 수 있습니다. 단 아이폰 15 프로 이상 또는 아이폰 16 시리즈(A17 프로 칩 이상)부터 지원됩니다.
  • 갤럭시 통화 요약은 삼성 기본 전화 앱·삼성 노트·삼성 통역 앱에서만, 네트워크 연결과 삼성 계정 로그인이 있어야 동작하고, 삼성은 갤럭시 AI 핵심 기능을 2025년 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어 이후 과금 정책은 삼성 공식 공지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시작 전에 확인할 것 — 내 기기가 지원되는지부터

두 기능 모두 ‘아무 스마트폰에서나’ 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기종과 OS 버전 이상에서만 동작합니다. 실행해보기 전에 아래 조건부터 확인하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길입니다.

지원 기기·OS 버전 먼저 확인
  • 갤럭시: 서클 투 서치는 갤럭시 S24·S25 시리즈에서 기본 제공되며, One UI 7 업데이트를 받은 기기라면 대부분 사용할 수 있습니다(A1x 모델과 갤럭시 탭,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는 제외). 통화 텍스트 변환·요약 기능은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기기라면 대부분 쓸 수 있지만, 네트워크 연결과 삼성 계정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아이폰: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 15 프로·프로맥스 또는 아이폰 16 시리즈부터 지원되며, A17 프로 칩 이상과 충분한 신경망 엔진 성능이 필요합니다. 라이팅 툴즈의 한국어 지원은 iOS 18.4·iPadOS 18.4·macOS 15.4부터 시작됐으므로, 설정에서 iOS 버전이 18.4 이상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공통 준비물: 두 진영 모두 각 계정(삼성 계정 / Apple 계정) 로그인과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기능이 섞여 있으므로, Wi-Fi나 데이터가 꺼져 있으면 일부 기능이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AI로 사진·문서·통화 자동 처리하는 3가지 방법

갤럭시 AI는 화면 위에서 바로 검색하고, 손으로 쓴 노트를 정리하고, 통화 내용을 글로 남기는 세 가지 축으로 나눠서 보면 활용법이 명확해집니다.

갤럭시 AI 강점: 서클투서치·노트어시스트·통화요약

1) 서클 투 서치로 화면에 보이는 것 그대로 검색하기

홈 버튼(또는 하단 내비게이션 바)을 길게 누르면 화면이 살짝 어두워지면서 서클 투 서치 모드가 켜집니다. 이때 궁금한 대상에 동그라미를 그리거나, 문장을 밑줄 긋듯 훑거나, 그냥 손가락으로 톡 짚기만 해도 구글 렌즈 기반 검색 결과가 바로 뜹니다.

  •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다가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도 궁금한 아이템·장소·상품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 One UI 7 이후로는 실시간 번역 기능도 함께 지원돼서, 외국어로 된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하거나 페이지를 넘겨도 번역된 텍스트가 계속 유지됩니다.
  • 갤럭시 탭과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에서는 이 기능이 지원되지 않으니, 폴더블 기기를 쓴다면 다른 방법(구글 렌즈 앱 등)을 함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노트 어시스트로 회의 메모 자동 정리

2) 노트 어시스트로 회의 메모·필기 자동 정리하기

삼성 노트 앱에서 회의 내용이나 아이디어를 두서없이 적었다면, 노트 화면 우측 상단이나 툴바의 어시스트 버튼을 눌러보세요. 자동으로 서식을 정리하고, 핵심만 뽑아 요약하고, 맞춤법·문법을 고쳐주고, 원하는 언어로 번역까지 해줍니다.

  • 손글씨로 휘갈긴 회의록도 노트 어시스트의 요약 기능으로 “주요 논의 사항 3줄” 형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외국 클라이언트에게 보낼 메모라면 노트 어시스트의 번역 기능으로 초벌 번역본을 먼저 만들고, 이후 다듬는 방식으로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통화 녹음을 텍스트로 바꾸고 바로 요약까지

삼성 기본 전화 앱에서 통화를 녹음한 뒤, 통화 상세 화면에서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를 실행하면 녹음 내용이 자동으로 텍스트로 바뀝니다. 변환된 텍스트 위에서 탭 한 번으로 요약 또는 번역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이 기능은 삼성 기본 전화 앱, 삼성 노트, 삼성 통역 앱에서 녹음한 파일에 한해 동작하며, 네트워크 연결과 삼성 계정 로그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Galaxy S26 시리즈부터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가 전화를 대신 받고 상대방 용건을 먼저 파악해주는 통화 스크리닝(통화 어시스트)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 긴 통화 녹음을 매번 처음부터 다시 듣는 대신, 텍스트 변환 후 요약본만 먼저 훑어보고 필요한 구간만 재생하면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로 사진·문서·음성 자동 처리하는 3가지 방법

애플 인텔리전스는 ‘글 다듬기’, ‘카메라로 검색하기’, ‘사진 편집’이라는 세 축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세 기능 모두 별도 앱 설치 없이 iOS에 기본 내장돼 있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 강점: 라이팅 툴즈·비주얼 인텔리전스·클린업

1) 라이팅 툴즈로 메일·메모 자동 교정·재작성하기

메모, 메시지, 메일 등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글을 길게 눌러 선택한 뒤 라이팅 툴즈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맞춤법과 문장을 교정하거나, 어조를 “친근하게”·“전문적으로”·“간결하게” 중에서 골라 재작성하거나, 긴 글을 요점만 요약할 수 있습니다.

  • 라이팅 툴즈는 iOS 18.1부터 제공됐지만 처음에는 영어만 지원했고, iOS 18.4·iPadOS 18.4·macOS 15.4부터 한국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로 확대됐습니다.
  • 시스템 레벨 기능이라 메모 앱뿐 아니라 문자 메시지, 메일, 서드파티 앱의 텍스트 입력창에서도 대부분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2) 비주얼 인텔리전스로 카메라에 비친 정보 바로 검색하기

아이폰 16의 카메라 컨트롤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 비주얼 인텔리전스가 켜집니다. 카메라를 비추기만 해도 눈앞의 상점 정보, 식물 이름, 문서 속 텍스트 등을 바로 검색해서 보여줍니다.

  • 아이폰 16과 함께 처음 도입된 이 기능은, WWDC 2026을 기점으로 카메라 앱 안에 전용 시리 모드로 통합되고 아이패드·맥·비전 프로까지 지원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 영수증이나 안내문을 촬영해 요점만 물어보거나, 메뉴판을 비춰 번역을 요청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클린업으로 사진 속 불필요한 사람·사물 지우기

사진 앱에서 사진을 열고 편집 도구를 선택하면 클린업 기능으로 사진 속 지나가던 사람, 전깃줄, 쓰레기통 같은 방해 요소를 문질러 지울 수 있습니다. AI가 주변 배경을 분석해 자연스럽게 빈자리를 채워줍니다.

  • 블로그나 SNS에 올릴 사진에서 원치 않는 배경 요소만 빠르게 지우고 싶을 때 특히 유용합니다.
  • 클린업은 사진 편집 화면 내에서 바로 실행되므로 별도 앱을 오가지 않아도 됩니다.

실전 활용 아이디어

이 기능들은 단순히 “스마트폰을 편하게 쓰는 법”을 넘어, AI 부업이나 블로그 운영처럼 콘텐츠를 다루는 작업에도 바로 연결됩니다.

블로그·부업 작업에 연결하는 법
  • 블로그 리서치 스크린샷 정리: 취재 중 캡처한 자료 화면에서 서클 투 서치나 비주얼 인텔리전스로 출처·원문을 바로 검색해 확인하면, 나중에 “이게 어디서 나온 정보였지”를 다시 찾아 헤매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클라이언트 미팅 기록 자동화: 외주·프리랜서로 통화 미팅이 잦다면 갤럭시의 통화 텍스트 변환·요약 기능으로 통화 직후 핵심 내용을 텍스트로 남기고, 이를 다시 PDF AI 요약·번역 워크플로우로 이어서 정리하면 회의록 작성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SNS 홍보 이미지 다듬기: 블로그 발행용 대표 이미지나 SNS 게시물 사진에서 클린업으로 배경 잡음을 지우면, 별도 포토샵 없이도 더 깔끔한 이미지를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영문 메일·댓글 답장: 해외 툴 지원팀이나 해외 독자에게 답장할 때 라이팅 툴즈로 어조를 “전문적으로” 재작성하면, 문장을 여러 번 고쳐 쓰는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 PC 작업과 이어가기: 스마트폰에서 노트 어시스트로 요약한 메모를 PC로 옮겨 문서화하고 싶다면, 윈도우 코파일럿으로 파일 정리하기 글의 방법으로 이어서 정리하면 스마트폰과 PC 작업 흐름을 끊김 없이 연결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갤럭시 AI와 애플 인텔리전스, 아무 기기에서나 다 되나요?

아닙니다. 서클 투 서치는 갤럭시 S24·S25 시리즈와 One UI 7 업데이트를 받은 기기(갤럭시 탭·Z 폴드 제외)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 15 프로 이상 또는 아이폰 16 시리즈(A17 프로 칩 이상)에서만 지원됩니다. 오래된 기기라면 먼저 설정에서 지원 여부와 OS 업데이트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기능들을 쓰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하나요?

삼성은 갤럭시 AI 핵심 기능을 2025년 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공식 발표했고, 그 이후 정책은 “고객 요구와 업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입장만 밝힌 상태입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별도 요금 없이 지원 기기와 OS 업데이트 조건만 충족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최신 과금 정책은 각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화 요약이나 라이팅 툴즈에 한국어도 지원되나요?

네, 둘 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갤럭시 통화 텍스트 변환·요약은 한국어 통화와 갤럭시 AI가 지원하는 다국어를 함께 지원하고, 애플 인텔리전스의 라이팅 툴즈는 iOS 18.4·iPadOS 18.4·macOS 15.4부터 한국어가 정식 지원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이 기능들을 쓸 수 있나요?

기능마다 다릅니다. 갤럭시의 통화 텍스트 변환·요약은 네트워크 연결과 삼성 계정 로그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애플의 라이팅 툴즈나 클린업처럼 온디바이스 처리 비중이 큰 기능은 오프라인에서도 상당 부분 동작하지만, 기기·기능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작업 전에는 네트워크를 켜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기별 지원 조건 다시 확인

핵심 요약

  • 갤럭시는 서클 투 서치(화면 위 즉시 검색·실시간 번역), 노트 어시스트(요약·교정·번역), 통화 텍스트 변환·요약(삼성 전화 앱 전용, 네트워크·계정 필수)으로 사진·문서·통화를 자동 처리합니다.
  • 아이폰은 iOS 18.4 이상에서 한국어로 쓸 수 있는 라이팅 툴즈, 아이폰 16부터 카메라로 바로 검색하는 비주얼 인텔리전스, 사진 앱의 클린업으로 문서·사진·글쓰기를 자동 처리합니다.
  • 두 기능 모두 지원 기기와 OS 버전 조건이 명확히 정해져 있으므로, 실행 전 내 기기가 갤럭시 S24·S25 시리즈(One UI 7 이상)인지, 아이폰 15 프로 이상·iOS 18.4 이상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뉴즈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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