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표·스피치 연습 피드백 도구 비교: 유들리(Yoodli) vs 오라이(Orai) vs 스피코(Speeko) vs 챗GPT 음성모드 (2026)

발표 리허설을 거울 앞에서 혼자 몇 번 해보고 “이 정도면 됐겠지” 하고 넘어간 적,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문제는 내가 ‘음’, ‘어’ 같은 말버릇을 얼마나 자주 쓰는지, 말이 얼마나 빠른지는 스스로 잘 못 느낀다는 점입니다.

최근에는 이 부분을 AI가 대신 들어주는 도구들이 여럿 나와 있습니다. 슬라이드를 ‘만드는’ 감마·캔바 같은 도구와는 완전히 다른 카테고리로, 이번 글은 실제로 말하는 걸 듣고 속도·필러워드·시선처리 같은 지표를 피드백해주는 도구만 골라 유들리(Yoodli), 오라이(Orai), 스피코(Speeko), 그리고 챗GPT 음성모드까지 네 가지를 비교합니다.

AI가 실제로 잡아내는 건 어디까지일까

이 도구들을 요금제만 보고 고르면 실망하기 쉽습니다. 같은 “AI 발표 코치”라도 실제로 분석하는 신호가 도구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 말하기 속도(WPM): 분당 단어 수를 세어 이상적인 구간(대략 130~150 WPM)과 비교해주는 기능으로, 유들리·오라이·스피코 모두 지원합니다.
  • 필러워드 빈도: ‘음’, ‘어’, ‘그러니까’ 같은 습관어를 시간대별로 세어 보여주는 기능으로, 세 앱 모두의 핵심 지표입니다.
  • 시선처리·표정: 웹캠 영상을 함께 분석해야만 가능한 지표라, 음성만 듣는 스피코에는 없고 유들리·오라이만 제공합니다.

즉 카메라를 켜고 눈맞춤·표정까지 점검하고 싶은지, 아니면 음성만으로 충분한지에 따라 고를 도구가 갈립니다.

AI 발표·스피치 연습 도구 4종 강점: 유들리·오라이·스피코·챗GPT 음성모드

AI 발표·스피치 연습 도구 4종 한눈에 비교

도구 요금 핵심 AI 기능 가장 강한 용도
유들리
(Yoodli)
무료(평생 5회 롤플레이) / Pro 연간 월 $8 / Advanced 연간 월 $20 세션마다 필러워드 횟수·WPM·웹캠 기반 시선처리 점수·어휘 다양성을 자동 채점, 업로드한 내 발표 영상 피드백은 Pro부터 면접·영업 피칭처럼 시선처리까지 챙겨야 하는 실전 연습
오라이
(Orai)
7일 무료체험 / Pro 연 $49.99 / 평생 이용권 $149(일회성) 녹화 영상에서 필러워드·속도·에너지·명료함·표정까지 분석해 타임스탬프로 지적 일정 기간 매일 짧게 반복 훈련하는 개인 발표 습관 교정
스피코
(Speeko)
월간 $24.99 / 연간 $89.99(월 환산 $7.49) 음성만으로 속도·톤·필러워드를 실시간 분석, 매일 짧은 음성 워밍업 루틴 제공(카메라 분석 없음) 카메라 없이 목소리 톤·속도만 매일 짧게 훈련하고 싶을 때
챗GPT
음성모드
무료(고급 음성 짧은 미리보기) / Plus 월 $20(고급 음성모드 대폭 확대) 실시간 대화형으로 발표 내용의 논리·구성 피드백, 숫자로 된 필러워드·속도 집계는 없음 숫자 지표보다 발표 ‘내용’ 자체를 다듬고 싶을 때, 비용 부담 없이 시작

※ 위 요금·기능은 2026년 9월 각 서비스의 공식 요금제 페이지를 개별적으로 직접 확인한 값입니다.

도구별 장단점

유들리(Yoodli)

  • 장점: 필러워드·속도뿐 아니라 웹캠을 켜면 시선처리·바디랭귀지까지 봐주기 때문에, 면접이나 발표 리허설을 실전처럼 연습하기 좋습니다.
  • 장점: 2026년 들어 원하는 질문이나 채용공고를 붙여넣으면 그 자리에서 맞춤 모의 질문을 만들어주는 기능이 추가돼, 특정 발표·면접 상황에 맞춰 연습할 수 있습니다.
  • 단점: 무료 플랜은 평생 5회 롤플레이로 제한되고, 내가 직접 녹화한 발표 영상을 업로드해 피드백받는 기능은 Pro(연 $8/월)부터 열립니다.
유들리 공식 요금제 페이지 실제 화면

오라이(Orai)

  • 장점: 필러워드를 타임스탬프로 콕 집어주고 명료함·에너지·자신감까지 세분화해서 피드백해, 어느 구간에서 무너지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 장점: 4주 완성 개인 트레이닝 프로그램(1회 $200)처럼 코스 형태 옵션도 있어, 단발성 앱 사용을 넘어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싶은 사람에게 맞습니다.
  • 단점: 검색 결과 상당수 리뷰 매체가 연 $39.99로 안내하고 있지만, 오늘 공식 페이지(orai.com/pricing)를 직접 열어보니 Pro 요금은 연 $49.99로 확인돼 리뷰 매체 정보와 차이가 있었습니다.
오라이 공식 요금제 페이지 실제 화면

스피코(Speeko)

  • 장점: 카메라 없이 음성만으로 매일 짧은 워밍업을 하듯 훈련할 수 있어, 출퇴근길처럼 화면을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습니다.
  • 장점: 실제 발표 상황을 흉내 낸 AI 롤플레이 대화 모드(Convos)가 있어 단순 낭독 연습을 넘어 즉흥 답변 훈련도 가능합니다.
  • 단점: 웹캠 분석이 아예 없어 시선처리나 표정 피드백은 받을 수 없고, 월간 결제($24.99)와 연간 환산 월 $7.49 차이가 커서 결제 화면에서 플랜을 헷갈리기 쉽습니다.
스피코(Speeko) 강점: 음성 전용, 필러워드·톤·속도 매일 워밍업

챗GPT 음성모드

  • 장점: 이미 요금을 내고 있는 챗GPT Plus만으로 추가 앱·결제 없이 바로 발표 연습 파트너로 쓸 수 있고, 무료 계정도 짧게나마 고급 음성모드를 미리 써볼 수 있습니다.
  • 장점: 발표 대본이나 강점·지원 동기 같은 배경 정보를 미리 넣어두면 그 맥락을 기억한 채로 실시간 질문·피드백을 이어갈 수 있어, 발표 ‘내용’ 자체를 다듬는 데는 오히려 강점이 있습니다.
  • 단점: 필러워드 횟수나 WPM처럼 숫자로 찍히는 지표는 없어서, “내가 말버릇을 얼마나 줄였는지”를 객관적으로 추적하려면 유들리·오라이·스피코 쪽이 더 적합합니다.

직접 확인해보니

네 도구를 실제로 몇 주씩 써보고 비교한 것은 아니고, 오늘 각 서비스의 공식 요금제 페이지를 하나씩 직접 열어 가격과 AI 기능 설명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예상과 다른 지점이 두 곳 있었습니다.

먼저 오라이입니다. 여러 리뷰 매체가 “연 $39.99″라고 소개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orai.com/pricing을 직접 열어보니 Pro 요금이 연 $49.99로 표기돼 있었고 $149짜리 평생 이용권도 별도로 있었습니다. 반대로 스피코는 첫 검색에서 월 $7.99라는 정보와 월 $24.99라는 정보가 동시에 나와 혼란스러웠는데, speeko.co/subscriptions에 직접 들어가보니 월간 결제는 $24.99이고 $7.99에 가까운 숫자는 연간 결제($89.99)를 12개월로 나눈 월 환산가($7.49)였습니다.

또 하나, 회의용 실시간 AI 피드백으로 한때 꽤 알려졌던 포이즈드(Poised)라는 도구를 비교 후보에 넣을지 검토하다가, 공식 정보로 2026년 10월 8일 서비스 종료가 예정돼 있다는 걸 확인하고 이번 비교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름값만 보고 추천했다면 한 달도 안 돼 못 쓰는 도구를 권할 뻔했습니다.

시선처리는 유들리·오라이, 음성만이면 스피코, 무료 시작은 챗GPT 음성모드

이런 사람에게 추천

  • 면접이나 영업 피칭처럼 시선처리·표정까지 챙겨야 한다면 → 유들리 또는 오라이
  • 정해진 기간 동안 매일 짧게 습관을 교정하고 싶다면 → 오라이(4주 프로그램 옵션 포함)
  • 카메라 켜기 부담스럽고 음성만으로 매일 워밍업하고 싶다면 → 스피코
  • 추가 결제 없이 발표 ‘내용’ 구성부터 다듬고 싶다면 → 챗GPT 음성모드(이미 Plus를 쓰고 있다면 특히)
  • 유튜브·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혼자 만드는 1인 크리에이터라면 → 촬영 전에 스피코나 유들리로 대본을 미리 읽어보며 필러워드·속도를 점검해두면, 촬영본에서 ‘음”어’를 걸러내느라 편집 시간을 늘리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클라이언트 미팅 전 피칭을 리허설하고 싶은 프리랜서·1인 사업자라면 → 유들리의 맞춤 질문 생성 기능에 제안서 내용을 붙여넣어 예상 질문에 답하는 연습을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 발표 앞서 이력서·자소서부터 준비 중이라면 → 먼저 AI 자소서 작성법 글로 서류를 정리한 뒤, 면접·발표 단계에서 이번 글의 도구로 넘어가는 흐름을 추천합니다.

어떤 도구를 쓰든 AI가 짚어주는 숫자(필러워드 횟수, WPM)는 참고용이지 정답은 아닙니다. 같은 속도라도 내용에 따라 빠르게 느껴질 수도, 느리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결국 실제 청중 앞에서 한두 번 더 반복해보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이력서·자소서 도구까지 함께 비교해보고 싶다면 AI 이력서·자소서 작성 도구 비교 글도 참고해보세요.


안녕하세요, ai-buup.com 글쓰기를 맡고 있는 이서준입니다. 오늘은 발표 연습 도구 네 곳의 공식 요금제 페이지를 하나씩 열어보다가 오라이 요금이 리뷰 매체 다수가 안내하는 연 $39.99가 아니라 공식 페이지 기준 연 $49.99라는 걸 확인해 표를 고쳤고, 스피코도 월 $24.99와 월 환산 $7.49(연간 결제 기준)가 다른 숫자라는 걸 결제 페이지에서 직접 대조해 정리했습니다. 비교 후보에 있던 포이즈드(Poised)는 2026년 10월 8일 서비스 종료 예정이라는 걸 확인하고 이번 추천에서 제외했습니다.
오류나 개선할 점을 발견하시면 연락처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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